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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thquake

<내진> 2017. 정세영 연출

공연 <내진>은 관객이 극장에서 일반적인 서사(이야기)가 아닌, 무대 미술과 사물로 서사를 감각하게 한다.

 

포스터는 극장의 환영성에 대한 표현을 강조하기 위하여 정적인 블랙박스와 운동성을 가진 그라데이션의 대조로 구성하였다.

 

극장의 가장 최초 관객은 바로 ‘이야기’ 그 자체라는 가정을 해보겠다. ‘이야기’가 연극을 봤을 당시에, 무대에는 오직 연극적 환영을 만들어 줄 각종 재료만이 있었을 뿐이다.…… 어쩌다가 '이야기'의 진심이 후졌을 때도 분간이 가질 않을 정도로 극장의 환영성은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다. (드라마투르그 송주호 글 중)

Earthquake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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